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야구부 고천주 감독은 지난 6일 송원대학교 운동장에서 KJA뉴스통신과 인텨뷰를 가졌다.

송원대학교 야구부 고천주 감독은 광주상고(현 동성고) 시절 청소년 대표와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하는 등 미래를 촉망받던 선수였지만 군 복무 시절 불운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2005년부터 지금의 송원대학교 감독으로 본격적인 지도자로 변모하여, 2012년 대학야구 2부(전문대)리그 우승, 2016년은 통산 5할을 넘는 승리를 챙기며 대통령배 4강 진출이라는 지방대의 설움을 날리는 짜릿함을 선사했다. 더욱이 올해 정현수(롯데), 김성경(삼성), 윤성보(SSG) 등 총 3명의 KBO 신인 드래프트는 지역대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이다.

고 감독은 “올해 전적이 다소 아쉬운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지금 선수들이 부상 없이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 프로에 많은 선수가 지명되길 바란다”며, “이런 여건에도 송원대학교 야구부는 학교측의 지원으로 연습장 시설의 현대화와 기숙사, 야구부 버스 등 다른 대학에 비해 훈련여건이 좋아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만큼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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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학교, 명문 야구부로 우뚝서… “2025 대학야구 선수권 대회 우승 목표” < 전국 < 기사본문 - 펜앤드마이크 (pennmik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