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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산악인' 김홍빈(송원대 83학번)대장 2주기 추념식조회수 480
박지호2023.07.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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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83학번 고() 김홍빈대장의 2주기 추념식이 15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김홍빈과 희망만들기 주최로 열린 이날 추념식은 가객 정영주의 추모 공연과 국민의례에 이어 김 대장의 후배인 송원대 산악회 김수현 대장의 약전 낭독, 김홍빈과 희망만들기 류재선 이사장의 인사말, 주요 참석자들의 추념사와 축사, 추모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홍빈 대장의 생전의 삶을 담은 기록집 '김홍빈, 희망을 오르다'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김 대장은 1991년에는 북미 매킨리(6194m) 단독 경량등반을 하다 손에 동상을 입어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30년 만인 지난 20217월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 장애인 최초로 8000m급 봉우리 14좌 완등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마지막 도전지를 완등한 뒤 하산하던 중 실종돼 영원이 산에 묻히게 됐다. 정부는 김 대장에게 최고등급(1등급)의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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