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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거리, 무인 청소차가 싹싹 쓴다조회수 471
취업관리자 (swwork)2021.02.18 16:36
광주 거리, 무인 청소차가 싹싹 쓴다 사진
무인 청소차(사진)·폐기물 수거차·공공정보 수집차가 광주 도심을 달린다. 전국 최초의 무인저속 특장차 실증운행이다.

광주시는 “‘공공서비스를 위한 무인 저속 특장차’와 ‘자율주행 공공정보 데이터 수집·공유’ 실증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무인저속 특장차·그린에너지 ESS 분야의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실증 차량은 시속 5㎞ 이하로 운전자 없이 광주 평동산단과 수완지구 등을 자율 주행하며 도로 청소·공공 정보를 수집하면서 다양한 성능을 시험받게 된다.

무인 노면 청소차의 경우 최소 3명의 환경미화원이 하던 기존 도로 청소를 충분히 할 수 있다. 24시간 아무 때나 청소할 수 있다. 시는 규제자유구역특구인 평동산단과 수완지구 등을 오가는 이들 무인 차량의 주행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면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에서 원격제어로 신속히 대처한다.

진곡산단과 하남산단, 빛그린산단, 송정공원 우치공원에서도 무인 실증 차량이 운행된다. 시와 중기부는 연말까지 진행될 이번 실증을 통해 레이더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 국산화와 함께 시스템 개발을 포함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되고 지역혁신성장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에는 현재 다수의 특장차 업체가 밀집해 있다. 광주형 일자리를 실현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오는 9월부터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