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2020년도 상반기 대졸 공채를 진행한다.

한전은 지난 5월 2주간의 온라인 지원서 접수를 통해 2020년도 상반기 대졸 공개채용 서류전형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3일 필기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직무능력검사(1교시)와 인성검사(2교시)로 구분 시행했으며, 광주지구 등 전국 5개 지구에서 동시 진행했다.

특히 광주지구는 최근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의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고자 학교가 아닌 서구 치평동에 소재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센터 내 20개 시험실에서 총 1,698명(전국 응시인원의 9.6%)의 응시자가 필기시험을 치렀으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1개의 격리시험실을 별도 운영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2020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공개채용을 통해 총 46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