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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직 공무원을 노려라” 전북교육청 240명 채용 ‘10년 새 최다’조회수 744
취업관리자 (swwork)2020.03.03 14:38
“교육직 공무원을 노려라” 전북교육청 240명 채용 ‘10년 새 최다’

2020.03.03


“교육직 공무원을 노려라” 전북교육청 240명 채용 ‘10년 새 최다’ 상세내용 하단 텍스트 참고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지방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총 240명을 채용한다. 최근 10년 새 최대 규모다.

올해 시험에는 인·적성검사를 도입하며 내년 시험부터는 운전 직렬에 대한 응시자격 요건이 한층 강화한다. 전북도교육청은 2일 이런 내용의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올해 교육직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은 총 240명으로 지난해 213명보다 27명이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 새 최다 규모이며 한 해 교육직 공무원 채용 인원이 2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이 201명(일반 188명, 장애 9명, 저소득층 4명), 전산직 4명, 사서직 8명, 공업직(일반기계, 전기) 5명, 시설직(일반토목, 건축) 7명, 기록연구(기록관리)직 2명, 운전직 13명이다. 이 중 공업직 2명과 시설직 3명은 특성화고 등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시험부터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인적성 검사를 도입한다. 인적성 검사는 그동안 서울, 부산 등 일부 대도시에서만 시행해왔다. 검사 결과는 면접시험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또 내년에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전 직렬에 대한 응시 자격 요건을 대형버스 운전경력 1년 이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신체장애로 시험에 어려움이 있는 임신부, 장애인 등 응시생에 대해서는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시간을 연장하며 확대 문제·답안지와 점자 문제지, 높낮이 조절 책상, 휠체어 전용 책상 등을 지원한다.

응시 대상은 200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18세(기록연구사는 20세) 이상으로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최종 면접시험일까지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북도내로 돼 있거나 이전까지 도내로 둔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필기시험 원서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북도교육청 교직원 온라인 채용(지방공무원 채용)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13일, 인적성 검사와 면접 시험은 7월18일, 29일에 각각 치르며 최종 합격자는 8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을 통해 교육 현장의 수요 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