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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예술학과 박장순교수 광주매일신문 칼럼기고조회수 461
강고은2025.12.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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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흰머리에 대한 단상(斷想)
청년들의 머리에 드문드문 생기는 모발을 ‘새치’라고 지칭하는 반면 새치 양이 어느 범위를 벗어나 많이 생성되면 ‘흰머리’라고 부르게 된다. 하지만 이는 흔히 일컫는 속칭일 뿐 새치와 흰머리는 실상 의학적 동의어이다.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에게 우리는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알콩달콩 잘 살라’고 덕담을 나눈다. 이 말에 필자는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나, 중년에 접어든 요즘 ‘참으로 재치 있고 아름다운 표현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흰머리 발생은 측두부, 두정부, 후두부를 시작으로 콧수염(mustache), 턱수염(beard), 눈썹(eyebrow) 순으로 발생한다. 반면 가슴털이나 겨드랑이털(腋毛)에서는 백모를 찾아보기가 힘들고 인종에 따른 흰머리 발생 시기도 30대 중반의 서양인, 30대 후반의 동양인, 40대 중반의 가장 늦은 흑인종에 이르기까지 모두 상이(相異)하니 인체의 신비는 자못 놀랍기만 하다.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생성되는 흰머리는 현대인이 흔히 지각하는 창피함이나 기피의 대상이 아닌 ‘나이 듦’의 당당한 표식이다. 곧 청년기와 장년기를 거쳐 인생의 완숙 단계인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인생의 관록이 쌓였음을 시사한다. 피부 주름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흰머리는 모발 색을 결정하는 모낭(hair follicle) 속 멜라닌 세포에 의해 결정된다. 세포들이 합성하는 멜라닌 색소 양이 많을수록 모발 색은 짙어지는데 안타깝게도 노화 진행에 따라 멜라닌 세포들은 현격히 감소하면서 기능도 함께 저하되고 흰머리 발생은 증가하게 된다.
이 외 흰머리 발생 요인으로는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active oxygen)가 증가해 멜라닌 세포가 손상하면서 합성을 방해받기 때문일 수 있고 세포 내 에너지 생산 원인 미토콘도리아 손상과 티로시나제 효소의 저하 등도 들 수 있다. 또한 당뇨병, 골 감소증, 신장병, 악성빈혈, 갑성선 저하증과 항진증과 같은 병적인 요인도 흰머리를 증가시킨다. 탈모와 마찬가지로 흰머리는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의 과거 흰머리 발생 시기도 면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저연령대에서 흰머리가 발생한다면 특이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고한다.
현대인의 흰머리에 대한 시선은 개인 성향과 인식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나타낸다. 특히 여성들은 주름 예방을 위해 각종 아이크림, 영양크림 도포를 포함해 보톡스나 필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미용 시술을 한다. 여기에 남녀 모두 헤어살롱에서 새치 커버나 멋 내기 염색을 하면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헤어컬러와의 조화를 위해 눈썹까지 염색하는데 눈 주위 피부는 두피보다 화학 성분에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발 염모제에 포함된 아닐린(aniline) 색소 유도체로 인해 화학 성분의 피부로의 배출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이명, 난청, 현기증, 탈모 유발 등의 부작용도 동반한다. 특히 청년들의 멋 내기 컬러 염색은 새치 커버 염색보다 아닐린 색소 유도체가 더욱 많이 포함돼 있어 전정소뇌의 기능을 해칠 위험성이 높다. 여기에 모발 염모제의 주성분인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는 모발 단백질을 파괴해 머리카락을 점점 가늘게 만든다. 또한 모공을 통해 침투해 모근까지 손상시켜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발과 인체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지나치게 잦은 염색이나 과도한 컬러로의 탈색은 자제해야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흰머리는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이기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면서 평소 두피 마사지를 통한 원활한 혈액순환과 규칙적 운동으로 백세시대를 누리는 아름답고 건강한 현대인으로 거듭난다면 윤택한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흰머리 발생은 측두부, 두정부, 후두부를 시작으로 콧수염(mustache), 턱수염(beard), 눈썹(eyebrow) 순으로 발생한다. 반면 가슴털이나 겨드랑이털(腋毛)에서는 백모를 찾아보기가 힘들고 인종에 따른 흰머리 발생 시기도 30대 중반의 서양인, 30대 후반의 동양인, 40대 중반의 가장 늦은 흑인종에 이르기까지 모두 상이(相異)하니 인체의 신비는 자못 놀랍기만 하다.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생성되는 흰머리는 현대인이 흔히 지각하는 창피함이나 기피의 대상이 아닌 ‘나이 듦’의 당당한 표식이다. 곧 청년기와 장년기를 거쳐 인생의 완숙 단계인 중년기에 접어들면서 인생의 관록이 쌓였음을 시사한다. 피부 주름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흰머리는 모발 색을 결정하는 모낭(hair follicle) 속 멜라닌 세포에 의해 결정된다. 세포들이 합성하는 멜라닌 색소 양이 많을수록 모발 색은 짙어지는데 안타깝게도 노화 진행에 따라 멜라닌 세포들은 현격히 감소하면서 기능도 함께 저하되고 흰머리 발생은 증가하게 된다.
이 외 흰머리 발생 요인으로는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active oxygen)가 증가해 멜라닌 세포가 손상하면서 합성을 방해받기 때문일 수 있고 세포 내 에너지 생산 원인 미토콘도리아 손상과 티로시나제 효소의 저하 등도 들 수 있다. 또한 당뇨병, 골 감소증, 신장병, 악성빈혈, 갑성선 저하증과 항진증과 같은 병적인 요인도 흰머리를 증가시킨다. 탈모와 마찬가지로 흰머리는 가족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의 과거 흰머리 발생 시기도 면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저연령대에서 흰머리가 발생한다면 특이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고한다.
현대인의 흰머리에 대한 시선은 개인 성향과 인식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나타낸다. 특히 여성들은 주름 예방을 위해 각종 아이크림, 영양크림 도포를 포함해 보톡스나 필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미용 시술을 한다. 여기에 남녀 모두 헤어살롱에서 새치 커버나 멋 내기 염색을 하면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최근에는 헤어컬러와의 조화를 위해 눈썹까지 염색하는데 눈 주위 피부는 두피보다 화학 성분에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발 염모제에 포함된 아닐린(aniline) 색소 유도체로 인해 화학 성분의 피부로의 배출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이명, 난청, 현기증, 탈모 유발 등의 부작용도 동반한다. 특히 청년들의 멋 내기 컬러 염색은 새치 커버 염색보다 아닐린 색소 유도체가 더욱 많이 포함돼 있어 전정소뇌의 기능을 해칠 위험성이 높다. 여기에 모발 염모제의 주성분인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는 모발 단백질을 파괴해 머리카락을 점점 가늘게 만든다. 또한 모공을 통해 침투해 모근까지 손상시켜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발과 인체의 건강을 위해 가급적 지나치게 잦은 염색이나 과도한 컬러로의 탈색은 자제해야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흰머리는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이기에 자연스럽게 순응하면서 평소 두피 마사지를 통한 원활한 혈액순환과 규칙적 운동으로 백세시대를 누리는 아름답고 건강한 현대인으로 거듭난다면 윤택한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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