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송원대학교 신문방송국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를 읽고조회수 1844
신문방송국 (swnews)2015.05.31 15:45

유아교육과 2·육예은

나는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러가다가 정말 소중한 영화 한 편을 보았다. 그건 바로 “안녕, 헤이즐”이라는 영화였다. 영화에 감동을 받은 나는 인생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되고 아무 탈없이 인생을 살아가는 나에게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영화에 감동을 받은 나는 영화 말고 다른 매체로 보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찾아보았는데, 역시 원작이 존재하였다. 이 책은 영화보다 더 사건 전개를 내 자신 스스로가 상상할 수 있어서 더 좋았고, 언제나 많은 것을 생각 하게끔 하는 내용인 것 같다.

나를 감동시킨 이 책의 주인공인 헤이즐은 한창 꿈을 꾸어야 할 시기인 16세에 말기 암 환자이다. 그런 헤이즐은 암으로 인한 질병의 여러 단계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스포트 그룹에 가게 된다. 그 그룹에는 여러 종류의 암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어거스터스라는 소년은 헤이즐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어거스터스는 골반암을 치료하고 한쪽에는 의족을 하고 다니는 특별한 소년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이즐에게 관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부분을 찾아가면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면서 함께하는 시간도 누구보다 많았고 그러면서 함께 공유하는 책도 생겼다. 그 책의 공유로 빠르게 전개되었다. 그 책은 ‘장암한 고뇌’라는 책으로서 헤이즐이 좋아하는 책이기도 했다. 그래서 헤이즐은 죽기 전에 작가를 만나보고 듣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한 헤이즐의 마음을 알게 된 어거스터스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법을 찾아 결국 책의 작가와 이메일을 연결하여 작가에게 초대를 받게 되었다. 헤이즐은 암말기 환자이기 때문에 장기 비행기 여행으로 의사에게 꼭 허락을 받아야 했기에 우열곡절이 많았다. 하지만 헤이즐의 부모는 헤이즐이 원하는 것을 다 해주고 싶었기에 작가가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갑자기 생길 수 있는 불상사를 대비하여 병원과 의사를 준비해 두었다. 그렇게 힘들게 작가를 만나러 갔는데 생각과는 달리 작가는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를 환영하기 보단, 술꾼에 망언을 내뱉는 형편없는 사람이였다. 알고 보니 이메일로 주고 받았던 사람은 작가의 비서였던 작가의 아내였던 것이였다. 괜히 작가를 만났다는 생각을 하고 뒤돌았던 헤이즐은 암스테르담에 온 김에 어거스터스와 행복한 여행을 하였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에게 커다란 슬픈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어거스터스의 병 진행 속도가 멈춰있었는데 어느새 온 몸에 암세포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였다.

비록 그들의 사랑은 끝이 났지만 둘의 사랑은 내가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책에서의 어린 두 청춘은 무섭고 암울한 죽음의 세계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해맑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들에게는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였다. 하루를 살더라도 희망과 사랑을 찾아가 암은 방해물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인생을 살아가는 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