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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법칙들기자석조회수 4244
관리자 (chambit)2014.10.20 10:10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들은 많은 문제를 겪는다. 많은 문제들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이겨내지 못하고 한없이 밑으로 내려앉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 속에는 일종의 경험의 법칙이라 할 수 있는 머피의 법칙을 볼 수 있다.
이 법칙은 미국 공군기지에서 근무를 하던 머피대위가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이다. 당시 미 공군에서 가속된 신체가 갑자기 정지될 때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급 감속 실험을 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다. 실패한 이유를 알기위해 조사해보니 조종사들에게 쓰인 전극봉의 한 쪽 끝이 모두 잘못 연결되어 있었다. 결국 급 감속 실험이 실패를 한 이유는 기술자가 배선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 생긴 사소한 실수 때문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머피의 법칙은 자신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우연하게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전개될 때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용어이다. 하지만 이러한 머피의 법칙은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실수가 더 커다란 문제로 다가오는 것이기에 우리들은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평소에 사소한 문제라도 꼼꼼하고 철저하게 해결해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시험을 보기 전에 우리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고 요점정리를 만들어 보는 등 자신의 방법으로 공부를 한다. 하지만 평상시에 언제 얼마나 어떻게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하여 공부를 했느냐에 따라 어떤 법칙이 나에게 적용될지는 시험보는 날에 결정이 난다.
만약 시험보기 전날에만 밤을 새서 공부를 하고 학교에 와서 안 좋은 컨디션 속에서 자신이 바라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한다면 자신의 욕심이 심한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연히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전개하는 것이란 없다.
어떤 자리에서든 상관없이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꼼꼼하게 평상시에 일을 해결해나간다면 인생에 있어 머피의 법칙과 정반대되는 샐리의 법칙 속에서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여기서 갑자기 나온 용어 샐리의 법칙이란 우연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일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상황을 말한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어떤 법칙이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작은 실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반성을 하고 고친다면 머피의 법칙이 자신에게 닥쳐도 무너지지 않고 또한 나태해지지 않는 단단한 사람이 될수 있을 것이다.
육예은 기자 yy14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