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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학교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조회수 2894
관리자 (chambit)2012.12.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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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복합•교양 과목 수강생들을 위한 인공습지 탐방 및 천연염색 체험 실시 


11월 3일,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는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도시와 환경(담당교수 고광용)’과 ‘자연과 환경(담당교수 김석규)’의 융복합 교양 과목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생태계의 보고 및 오염물질 저감시설인 인공습지를 탐방하고, 자연에서 나온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체험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에서 얻어낸 우리 조상들의 우수함을 경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먼저 하수처리장 방류수인 점오염원과 유수 시 주변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의 처리를 위하여 설치된 수질정화시설 인공습지(Bio-park)를 탐방하였다. 인공습지 탐방에서는 습지의 효용 및 효과, 운영 및 유지•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이 동행하였다. 

사실 인공습지는 식물군락과 이들이 결합하여 있는 미생물을 인공적으로 조성한 습지로 환경을 복원하는 과정을 확인하고 세균, 유기물질, 화학물질을 제거해 물을 정화하는 효과 등과 추이대로서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하고 개체 수가 많아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그리고 이어서 자연에서 나온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체험하였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한국천연염색협회(회장 황수환)는 직접 학생들의 천연 염색체험을 지도하였다. 천연 염색체험은 자연에서 얻어지고 농약 및 비료의 이용을 피하며 자연보호에 기여하고 녹색산업 발달에 일환이 될 수 있는 과정과 장점, 효과 등도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직접 염색을 하며, 풀, 꽃, 조개껍데기 등 자연에서 얻어지는 염색재료의 이용은 화학 염료로는 나타낼 수 없는 청아함과 아름다운 자연의 색으로 인체에 대한 유해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으므로 매우 유용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송원대학교는 이번 환경 행사를 시작으로 이론에 치우치는 강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습 및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험해보고 경험해보는 현장학습 위주의 강의의 병행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러한 병행 수업이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고 판단하여, 매년 지속해서 실습 및 체험을 병행한 수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예산을 배려해 학생들에게 부담을 전혀 주지 않아 수업 참여율이 매우 높았다며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배려를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기주석 기자 wntjr36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