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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기자석조회수 5682
관리자 (chambit)2013.10.21 13:57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의 목록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버킷(양동이)일까요? 그것은 영어의 ‘Kick the Bucket (죽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죄수를 처형할 때 목을 매달고 양동이에 올라가게 한 뒤에 양동이를 걷어차서 형을 집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 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의 목록’이랍니다.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답니다. 잭 니콜슨이 미국의 엄청난 재벌로, 모건 프리먼은 자동차 정비사로 등장 하는 영화입니다. 두 사람은 암에 걸렸다는 통보를 받고 같은 병실에 입원하지만 길어야 1년 정도 밖에 살 수 없다는 말에 절망하게 됩니다.

처음엔 서로 어색하던 두 사람은 결국 죽기 전에 무언가를 해보자고 의기투합합니다. 결국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 즉 ‘버킷리스트(The Bucket List)’를 만들고 하나씩 실천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가 있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등은 정말 많습니다. 정말 원한다면 한번 해 보는 것은 사실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닌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도조차 해 보지 못하고 세월만 보냅니다. 

자 이제 ‘나만의 버킷리스트 만들기’ 작성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가족과 함께, 동료와 함께, 친구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함께 이야기를 해보세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우연한 기회에 그들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줄 수도 있습니다. 

작성 요령 첫 번째, 크게는 3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가보고 싶은 장소 및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나에게 가장 행복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두 번째,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작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세 번째,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인생 전반에 걸쳐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네 번째,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작성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섯 번째, 가급적 기한을 명시하는 것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째, 작성한 버킷리스트는 출력or 별도 정리하여 눈에 보이는 곳에 두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작심삼일 버킷리스트가 되지 않으려면 꾸준히 실천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막연히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써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거나 작게 만들어서 지갑에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꺼내 보면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보다 구체적으로 각인되고 이것을 이루기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힘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눈에 보이는 목록으로 만들고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매일 매일 특별한 시간을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의 비결입니다.

기주석 기자 wntjr36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