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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송원대학교 신문방송국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조회수 1886
관리자 (chambit)2013.04.29 10:29

정경훈 / 토목공학과 1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


지금 떠오르는 베스트셀러 1위인 이 책을 구매해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깨닫는 것이 많았고, 반성도 하게 되는 책이다. 혜민스님은 승려이자 미국대학 교수로 특별한 인생을 살고 계신다. 

21세기는 SNS로 소통하는 시대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다. 머릿속이 어지럽고 마음이 복잡했던 나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고 해결이 되어 정신 수양이 되었다. 나에겐 책 한 장 한 장이 명언이었고 그 명언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책 중간마다 이영철씨의 그림이 있는데 글의 느낌과 잘 맞아 내용이 마음속에 와 닿았다.

이 책은 골라보는 재미가 있고 나의 고민과 걱정을 풀어주는 ‘해결사’ 같은 책이었다. 교우와의 관계가 틀어졌거나 사는 게 힘들거나 사랑을 알고 싶어졌다면 이 책을 읽어 마음을 다스리고 욕하며 미워하지 않고 용서를 하게 되며 화를 누를 수 있게 된다. 그를 가장 존경했던 것 중에 8강 종교의 장에서 그는 서로의 종교를 존중해주고 자신의 종교만 소중한 게 아닌 남의 종교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겼고 상대방의 종교를 알며 공부를 한다고 하였다. 

심지어 그는 책에 자신이 좋아하는 성경 구절도 넣으셨다. 남의 종교를 싫어하지 않고 존중해주며 편견 없이 받아주는 모습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종교편견을 버리며 그의 종교를 높이며 책을 읽었다.표지 뒷면을 보면 이외수 작가님과 조정민 목사님의 말씀, 네이버 블로그의 한 댓글도 담겨져 있다. 혜민스님은 이 책을 통해 유명한 작가에게 인정을 받고 종교가 다른 목사에게 인정을 받고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신수양 도서를 싫어하는 분도 많을 것이다. 저자의 직업을 이해 못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등록되어있는지 의심스러울 것이다. 한번 읽어본다면 그 해답을 찾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