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과 22일 양 일간 광주·전남대학총학생협의회는 백령도에서 ‘안보 현장 체험 교육’에 참가하였다. 이번 안보교육의 목적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라 사랑의 의지를 다지는 것이다. 이번 체험 교육으로 군부대에 방문하고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하여 서해 5도와 국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안보 현장 체험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지하벙커, 심청각 전망대, 천안함 위령탑 등을 방문하였다. 또한 탈북자와 함께 우리가 접하지 못하는 북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이번 안보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해 5도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중요한 곳인지 몰랐다. 사실 기존에는 서해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는 것만으로 나의 삶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천안함 46용사들을 추모하며 나와 국가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마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