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인천대공원 소래산 일대에서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가 개최되었다.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는 대한산악연맹 산하 전국 산악동호인들의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기를 평가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는 등산의 운행능력, 응급처치, 암벽경기, 매듭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는 스포츠맨십 함양을 키우고 즐겁고 안전한 등산 보급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행사이다. 이번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에서 송원대학교 산악회 소속 한태경(식품영양학과2)과 이은비(식품영양학과2)가 참가해 여자 대학부 1위를 기록해,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은 80년대 등산대회에서 우승(남자 대학부)한 지 약 30년 만의 일이다. 그리고 6월 5일 오후 3시, 총장실에서 ‘대통령기 전달식’이 있었다. 최수태 총장은 산악회 관장과 감독, 선수들과 이번 등산대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선수들이 최수태 총장에게 대통령기를 전달하면서 ‘대통령기 전달식’이 마무리되었다.

엄애란 기자 dofks80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