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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찾아온 최고의 한파, 안전사고 예방하자기자석조회수 4549
관리자 (chambit)2013.01.21 11:00

27년 만에 최고 한파가 몰아쳤다. 서울 기온이 영하 16.4도까지 떨어지는 등 27년 만의 최고 한파를 기록한 가운데 한파 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한다. 또 서울을 비롯한 내륙 지역의 한파주의보는 경보로 한 단계 더 강화됐다고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월 내내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또한 눈도 많이 내리며 이번 한파가 상당히 오랜 기간 한반도를 머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기본적인 한파 안전요령이 필수적이다. 한파 시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자. 손가락, 발가락, 코끝 등 신체 부위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창백해지는 경우 동상을 조심해야한다. 심한 한기, 기억•방향감각 상실, 불투명한 발음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한다.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머리부분 보온에 신경 써야한다. 

동상에 걸렸을 때에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한 물로 세척 후 보온하여 즉시 병원에 방문한다. 동상부위를 비비거나 갑자기 불에 쬐어서는 안된다.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할 때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가볍게 푼 다음 힘든 운동을 이어간다. 갑작스러운 운동은 심장에 안좋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대설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우선 차량운전자는 자가용차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노력한다. 설해대비용 안전장구를 휴대하고 커브길, 고갯길, 고가도로, 교량 등에서는 서행운전을 한다. 항상 방송을 청취하여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여 운행한다.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교차로나 횡단보도 앞에서는 감속운전을 하고 앞차와의 거리 즉,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보행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한다. 

아무리 춥더라도 미끄러운 빙판길에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않는다. 가정에서는 내 집앞, 내 점포앞 눈치우기로 건전한 주민정신을 발휘하고 빙판길에는 모래나 염화칼슘을 뿌려 미끄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한다.

직장에서는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출•퇴근을 하고 출•퇴근시 자가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다. 직장 주변의 눈은 자신이 치워 건전한 주인정신을 발휘한다. 농촌에서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은 받침대 보강 또는 비닐 찢기 등의 보호조치를 합니다. 텅 빈 비닐하우스는 비닐을 걷어내어 하우스를 보호한다. 고립지역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기상상황을 항상 파악하고 대비하도록 한다. 30여년 만에 찾아온 한파이기 때문에 어느 겨울보다도 엄청 춥게 느껴질 것이다. 그만큼 실제로도 매우 춥다. 그러니 우리 모두 춥다고 웅크리고 있지만 말고, 활동도 하면서 몸에 열을 내고 그에 알맞은 안전요령을 머리에 숙지시켜 행동하도록 하자.

기주석 기자 wntjr36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