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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사고' 확실한 예방 필요기자석조회수 4939
관리자 (chambit)2012.10.29 17:07

최근 3년간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학생 44명이 숨졌다. 교육과학기술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학교 안전사고가 발생해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21명 등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에 학교 안전사고로 장애를 입은 학생은 1급 장애 6명을 포함해 131명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학생 1천 명 당 8.6건이던 학교 안전사고 건수는 지난해에 11.3건으로 늘었다. 학교 안전사고로 인한 보상액은 2009년 5만3천231건 196억 원에서 지난해 5만9천012건 231억 원으로 증가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창가나 베란다에 물건을 두지 않는다.

두 번째, 교실에서는 절대 뛰지 않는다. 

세 번째, 난간에서 미끄럼틀을 타지 않는다.

네 번째, 계단에서 뛰지 않는다. 학교에서는 계단에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다섯 번째, 교실과 복도에서는 절대 장난을 치지 않는다. 

여섯 번째, 날카롭거나 무거운 물건을 던지지 않는다. 


이러한 방법들이 학교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학교 안전사고’는 학교 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등하교시 스쿨존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도 ‘학교 안전사고’이다. 

스쿨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부모들 또는 봉사 단체에서 스쿨존 지역에서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두 번째, 도로에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비한다. 예를 들어 과속 방지턱을 만들면 스쿨존 내에 있는 차량들의 속도를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아이들이 다가오는 차를 볼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또한,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설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세 번째, 안전 발자국을 횡단보도에 그린다. 스쿨존 지역 횡단보도 상에 어린이 크기의 발자국을 표시하면 운전자로 하여금 더욱 생동감 있게 유의 지역임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횡단보도에 어린이 발자국을 그려놓으면 발모양을 따라가려는 행동 욕구를 유발하기 때문에 차도로 넘어지거나 다칠 수 있는 사고가 미연에 방지되어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네 번째, 스쿨존에서는 불법주차를 엄격히 단속한다. 스쿨존에 불법주차를 해놓게 되면 아이들의 시야를 가려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안전사고와는 거리가 멀 수도 있지만, 마지막으로 스쿨존의 사각지대 곳곳에 무인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다. 학교 주변에 무인 감시 카메라를 많이 설치하여 흉측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을 한다. ‘학교 안전사고’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고 남의 자녀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 아이들이 미래의 인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자. 

기주석 기자 wntjr36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