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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도 비대면으로… 롯데면세점 인재 채용 디지털 혁신 본격화조회수 536
취업관리자 (swwork)2020.07.10 11:59
공채도 비대면으로… 롯데면세점 인재 채용 디지털 혁신 본격화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재 채용에서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신입사원 공채 면접에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지난 6월 진행한 수시 채용 면접에 이어 확대 도입했다. 롯데면세점은 경력직과 계약직 채용에도 비대면 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인재 채용 뿐 아니라 인재 확보에서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말 롯데 계열사 최초로 DT(Digital Transformation)·IT 전문가 확보를 위한 수시 채용을 진행했다. DT·IT 전문 인력을 빠르게 확보해 디지털 혁신에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인사 정책에 따른 조치다.

이번 DT·IT 인재 수시 채용은 지난 5월 출범한 롯데 데이터 협의체 기반을 닦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의미도 있다. 롯데 데이터 협의체는 각 계열사의 데이터를 통합 활용하기 위한 조직이다. 협의체 출범 이후 관련 직무 수시 채용을 진행한 계열사는 롯데면세점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IT기획,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커머스 등 DT·IT 관련 직무에서 수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경영지원부문장은 “비대면 면접 방식 도입, DT·IT 인재 상시 채용 등을 통해 인재 채용에서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어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