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철도아카데미 국내 철도차량 운전 교육의 요람, 전문인력 양성 중추적 역할 수행

남북 간 화해 기류가 형성되면서 유라시아 횡단 철도에 관심을 쏟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다. 이런 시점에 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송원철도아카데미(원장 한기율)의 역할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기율 원장은 국토교통부 철도 안전 감독관 및 교통안전공단 철도운전면허관리처장으로 근무하며 철도 운전분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7년 호남 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송원대에 철도운전시스템학과를 개설하고 철도 차량 운전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국토교통부 지정 제2종 철도 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인 대학 부설 송원철도아카데미 관리·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송원철도아카데미는 FTS(전기능 모의 운전 연습실), PTS(기본 기능 모의 운전 연습실), CAI(컴퓨터 지원 학습실) 등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제2종 전기 차량 운전면허를 소지한 교수들이 철도관련법, 도시철도시스템 일반, 전기동차의 구조·기능, 운전 이론 일반, 비상시 조치 등 철도 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코레일, 서울교통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등과 MOU를 체결하고 철도기관사의 역할과 업무 등을 미리 학습하는 현장 실무 수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철도 운영 기관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2019학년도 송원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의 수시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주요 교과를 반영하여 선발하고, 물리 관련 과목 이수자는 학생부 총점의 2%를 가산한다.

한 원장은 “송원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와 송원철도아카데미가 국내 철도 운전 교육의 메카이자 철도 차량 운전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송원대학교 송원철도아카데미 한기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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