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2013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와 규모는 F1대회 운영에 필요한 영어통역, 관람석 안내, 입·퇴장 관리, 입장권 확인, 영상기록 등 7개 분야 500명이다. 만 18세 이상 국민과 재외동포, 주한 외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F1대회 자원봉사자 홈페이지(www.koreangp-volunteer.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F1조직위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7월에 합격자를 선발해 개별 통보한다. 합격자는 기본소양 및 통신교육, 외국어 능력테스트, 직무현장교육을 거쳐 투입된다.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은 세계 3대 스포츠행사인 F1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지난해 7개 분야 629명 모집에 1851명이 신청해 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대회는 영암군 삼호읍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