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평생교육원(원장 김남경)은 광주광역시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송원 대학교에서는 심리치료학과 문정순 교수의 지도아래 광주, 전남지역에서 근무하는 초. 중. 고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마음챙김(Korea-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였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권침해와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교사들에게 마음챙김 훈련은 교사 개인의 심리적인 힐링뿐만 아니라 교사 역량배양에도 도움이 되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활동을 확대하여 송원대학교는 올해 광주광역시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을 신청하였고 2월 20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었음을 통보받았다. 이에 송원대학교는 3월 12일부터 5월14일까지 송원대 심리치료실에서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광주광역시 유, 초, 중, 고 전체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정서조절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행복을 가르치고, 더불어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전인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연한 사고로 다양하게 나타나는 학교 내의 문제와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개인의 역량과 양질의 학교 교육여건을 만드는데도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