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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 ‘청춘’ 총학생회 및 학회장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조회수 3338
박지호2017.05.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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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학교(총장 최수태)  ‘청춘’ 총학생회와 학회장들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립 5.18 민주묘지에 참배를 다녀왔다.

올해로 37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사건으로, 1980년 5월 18일은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신군부에 맞서 광주 시민들이 민주화 항쟁을 본격화한 날이지만, 1997에 이르러서야 엄연한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선에서 이미 5.18 민주화 운동에 진상규명에 대한 공약을 밝혔고, 이번 기념식 때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재창되어 화제이다. 국립 5.18 민주묘지 들어갔을 때 처음 보인 것은 수많은 묘들이었다. 그 앞에서 묵념을 드리고 난 후 영상관에 들어가 그때의 상황을 보여 주는 사진들과 실제 사용되었던 태극기, 피 묻은 돌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불과 약 40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 우리가 이곳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떄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5.18 민주화 운동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잊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역사에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