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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인기학과를 찾아서...(주문식 교육 명문학과 부상)조회수 7579
기획홍보처2009.03.3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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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3월 26일(목) 무등일보에 실린 우리대학 철도운수경영과 기사입니다.

 

- 전문 -

 

취업 우린 걱정 안해요

주문식 철도교육 명문학과 부상

철도공사 출신 교수진, 다양한 현장실습 등

매년 20여명 이상씩 관련 기업에 취업 성공

철도부분 최고 취업률, 정부 예산지원도 풍부

철도공사·코레일 등과 산학협력을 통한 졸업생 특채, 실무경험이 풍부한 철도공사 출신의 교수진, 송정리역 등 현장실습을 통한 적응력 강화, 재학중 1인 1자격증 이상 취득…

송원대학 철도운수경영과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교과부의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지원학과에 선정돼 철도부문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취업 명문학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주문식 교육 덕택에 정부의 예산지원액도 13억원에 달하고, 지난해 서울메트로에서 시행하는 철도기관사 위탁교육 대상학과로 선정돼 기관사 분야로 취업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구체화하면서 2015년까지 철도분야에 42조원을 투자하고 114만명을 고용창출하겠다고 선포해 도로중심의 투자정책이 철도 투자확충으로 방향선회도 점쳐지고 있다.

송원대학 철도운수경영과는 사립대학중 전국 최초로 지난 1996년 설립돼 98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20여명 이상씩 취업에 성공해 철도분야에만 220여명이 진출한 상태다.

철도운수경영과 졸업생들은 지난 98년 이후 서울도시철도공사에 13명, 철도청에 21명, 한국철도공사 75명, 코레일 자회사에 50명, 대전도시철도공사 2명, 광주도시철도공사 4명,서울메트로와 서울메트로 9호선에 3명, 금융기관 20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모집인원이 50명으로, 철도와 경영분야에 각각 6대4의 비율로 진출이 나눠져 일반기업체 취업까지 95% 취업률을 기록중이다.

최근 3년동안 철도분야 취업자 수는 지난 2006년 24명, 2007년 23명, 2008년 25명 등으로 한국철도대학을 제외하고 최다취업을 기록하고 있다. 해마다 전체졸업생 중 45% 정도가 철도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철도운수경영과 학생들은 주로 역무원이나 승무원 분야에 진출했으나, 2008년 기관사 교육생 선발시험에서 2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데 이어 2009년에는 12명이 기관사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이같은 취업률은 앞으로도 더 밝은 편이다.

이충열 학과장은 "도로운송의 경우 교통혼잡비용, 대기오염, 교통사고 등의 사회적 비용이 연간 48조4천억원인 반면 철도는 1조1천700억원으로 도로에 비해 1/40에 불과하다"며 "이런 사회적 비용, 고유가, 환경 위기 해법은 바로 철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철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 확산과 맞물려 이명박 정부도 녹색성장정책과 부합한 철도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국토개발 정책에 큰 변화도 예고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철도운송 분담률은 수송인원 기준 총 여객수송의 20%지만 일본은 40%이며, 유럽 주요국가의 최근 10년간 철도투자액은 도로의 2.3배에 달할 정도로 투자비율에서 많은 차지를 보이고 있다.

철도운수경영과의 높은 취업률은 관련기관과 산학협약, 자격증 취득 시스템의 덕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현재 코레일와 서울메트로, 코레일 광주지사, 광주도시철도공사, 코레일개발 등과 산학협약이 체결된 상태이고, 특히 서울 지하철의 1-4호선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와는 지난해 기관사 면허 위탁교육 대상학과로 선정돼 있다.

졸업한 학생들이 기관사가 되기 위해서는 면허취득이 필수이고, 정부기관에서 6개월 이상 교육을 받아야 가능하다. 때문에 철도운수경영과 학생들은 서울메트로와의 산학협약과 위탁교육 체결에 따라 필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면허취득이 훨씬 수월해졌다.

재학중 1인 1자격증 이상 취득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도 장점이다.

현재 철도운수경영과에서는 취득자격증으로 철도운송산업기사, 제2종전기차량 운전면허, 철도안전 전문인력 자격증,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등을 꼽고 있다.

이충열 학과장은 "현재 유럽으로 가는 수출 화물선은 40여일이 걸리는데 반해 철도가 뚫릴 경우 1주일이면 간다"며 "고유가 해법이 철도하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부의 투자정책 변화와 호남고속철도 완공 등 주변여건도 좋아 채용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