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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과 백현옥교수 남도일보 독자권익위원 칼럼기고조회수 1496
박지호2020.03.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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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느끼는 지금-여기

 

딸아이가 볼멘소리로 누가 얼마를 기부했건 기부한게 중요한거 아니야?”하며 잔뜩 날카롭게 이야기를 꺼냈다. 한참 온라인 상에서 뜨거웠던 이시언이라는 배우에 관한 이야기였다. 딸아이는 평소 그 배우의 연기를 좋아하고 예능에 나오는 모습 또한 매력있다며 종종 언급하고 했다. 그 배우가 코로나19사태에 도움이 되고자 100만원을 기부한 것이 논란의 시작이었다.

 

중략...

 

상담을 하는 나에게도 가장 어려운 것이 어쩌면 오늘 풀어낸 지금-여기이다. 늘 주변은 살피고 돌보면서도 나에게는 소홀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오늘부터는 마음의 동그라미를 그려보고자 한다. 나를 살폈을 때 한번, 그와 함께 주변을 살폈을 때 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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