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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송원대학교 신문방송국

대학생의 셀프리더십사설조회수 1830
신문방송국 (swnews)2015.06.04 13:13

대학생활에 대한 설렘과 기대, 순수한 열정과 감성보다는 스펙을 위한 경쟁과 치열한 삶의 전운이 우리를 늘 긴장하게 만든다. 이러한 묘한 심리전을 부추기는 ‘열정페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열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무급이나 저임금으로 취업준비생 또는 계약직 신입직원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우리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하고, 노동력 착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를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진퇴양난(進退兩難)의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한마디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냉소적인 자세로 세상을 비관하기에는 우리의 청춘이 아직 뜨겁고 아름답다. 저 교정에 핀 화사한 봄꽃의 향연처럼 말이다.

최근 상영 중인 영화 ‘위플래쉬’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한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실제 음악전문 고등학교의 재즈 오케스트라 드러머의 자전적 경험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평범하지만 천재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과 학생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 광기 넘치는 교수법으로 학생과의 대결구도를 그려낸 선생님의 모습을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혹자는 이 영화를 보면서 자신이 직접 드럼을 친 것처럼 힘들었다고 말 할 정도로 몰입의 힘을 발휘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우리에게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신학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으로 열기가 뜨겁다. 그러나 가끔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잊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 지각이나 결석, 수업준비 미흡 등의 모습을 탈피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하는 학우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고 싶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분명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끊임없는 각성의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가끔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고 포기하고 싶어질 때, 눈에 힘이 빠지고 어깨가 쳐질 때 자신을 다독여 줄 수 있는 ‘Self-Affirmation’을 외쳐보자. “나는 최고의 항공서비스 전문가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요즘 상쾌하게 일어난다.” 등 자신의 목표에 맞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어 스스로를 돕고 동기부여 하는 것이다.

우리 학교 핵심교과목으로 SHP(Self Help Program)와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효와인성 등의 특별한 교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이 가운데 SHP 즉, 자조론(自助論)은 송원대학교 인재의 7대 핵심역량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자조론은 새무얼 스마일즈(SAMUEL SMILES)의 대표작으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대표적인 문구로 알려져 있다. 즉, 세상의 험난한 장벽과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통한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명확한 목표설정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인간이 추구하는 본질 가운데 하나인 ‘성공’과 ‘행복’을 많은 사람들은 희망한다. 역설적인 표현일 수 있지만, 성공과 행복 중 무엇이 먼저일까? ‘스스로를 먼저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다.’는 말처럼 자기 자신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열정 그리고 몰입의 힘을 발휘하여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이요, 성공한 사람이 아닐까? 개인의 행복과 성공은 높은 스펙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자존감(자아존중감)’에서 시작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를 타파하고 희망을 공유하는 선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지원해주어야 하며, 학생은 자신이 선택한 진로 및 관심사에 집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은 누군가 대신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자신만이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신성한 영역의 가치임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 “어리석은 사람은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는 문구처럼 이미 지나온 자신의 과거를 반추해 깨닫는 사람이 아니라 선인의 지혜와 배움의 기회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예견하고 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