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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를 보고조회수 975
관리자 (chambit)2014.01.16 10:54

유아교육과1 / 황은경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쉬는 중 평소 영화를 즐겨보던 친구에게 갑자기 연락이 와서 함께 보게 된 영화이다. 북한 특수요원인 ‘지동철’(공유)은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을 잃게 되어 남한으로 망명하여 가족을 죽인 자를 찾게 된다.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쫓기게 되는 내용이다.

우선 이 영화는 배우들의 명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 영화는 주연부터해서 조연, 단역까지 충무로 실력파 배우들의 결합이었다.

북한 특수요원은 지동철 역을 맡은 공유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로맨스나 로맨틱코미디 작품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엔 처음 접하는 액션을 영화에서 선보였다. 격술부터 카체이싱, 암벽 등반과 한강 낙하, 스카이다이빙 등 그 어떤 영화보다 과감한 시도로 새로운 액션 연출에 중점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완벽하게 거침없는 액션을 소화해냈다. 국내 액션영화는 대부분 흥행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한국 액션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지동철을 쫓는 민대령 역을 맡은 박희순의 연기도 한 몫을 하였다. 극중 박희순은 낙하산이 없이 떨어진 병사를 구하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CG의 힘을 빌려서 만들어낸 장면이 아니라 공군의 지원을 받아서 실제로 촬영했다고 한다. 연기자와 제작진이 함께 뛰어내려 만든 장면이다. 스크린에 리얼함을 담아 한층 더 긴장감을 조성해 냈다. 

요즘 핫한 드라마가 있다. 응답하라 1994에서 귀여운 매력발산 중인 삼천포는 큰 인기를 얻었다. 삼천포(김성균)의 연기도 손색이 없었다. 영화를 보면서 저 연기자가 삼천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었다. 

액션, 연기력은 완벽했지만 아쉬운 점은 다소 진부한 영화 소재였다. 조국에게 버림받은 특수요원은 이미 몇몇 영화 소재로 나왔다는 점, 다른 영화들이랑 겹쳐 보는 면 있었다. 약간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도 흥행 성공의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연기자들의 명연기를 볼 수 있고, 한국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한 액션이 빛을 발했다고 본다.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국 액션 영화가 흥행성공을 했다는 것이 기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