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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송원대학교 신문방송국

가을의 외침조회수 1044
관리자 (chambit)2013.10.21 16:06

철도운수경영학과 교수ㆍ시인 / 이영일


찌르르 찌르 찌르르 

맑고 선명한 그 소리

깊어가는 가을의 합창


붉은 대추 떨어져 

오싹해지는 그 음색 

차가운 밤기운의 울부짐 


까악! 까악! 그 울림

조홍감 쪼아대는 산까치가

다가오는 겨울을 재촉하는 괴성 


그런 그 설렘의 떨림소리는

그리었던 한 해를 마감하는

표현이기 때문일까! 

아니면 감추어진 

슬픔이기 때문일까!


이 많은 상념에도

슬픔은 슬픈대로 

아름다움은 아름다움대로 

수많은 가을의 외침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