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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울리는 기적 같은 감동. '소원'조회수 972
관리자 (chambit)2013.10.21 15:03

유아교육과1 / 송평화


‘조두순 사건’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이 영화는 많은 기대감 속에 보게 되었다.

인터넷상으로 논란이 되었던 내용이고 또 이 일에 관심이 많았기에 꼭 한번 봐야겠다고 다짐하고 개봉당일 날 보았다. 처음 영화가 시작 했을 땐 따뜻한 배경에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 나왔다. 주연배우의 딸로 나오는 소원이는 웃어른들에게 공경심이 있고 똑똑하고 착한 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많이 오는 날 학교에 등교 하는 중 술에 취한 아저씨와 소원이가 마주치게 된다. 

소원이는 공경이 깊은 아이라 우산을 씌어 줄 수 있냐는 아저씨의 요청에 주저하지만 결국 도와주게 되면서 성폭행이라는 잔인한 범죄에 피해자가 되었다. 소원이는 그 사건 이후로 장 과 항문을 드러내는 수술로 인해 항상 대소변을 받아낼 수 있는 주머니를 달고 있어야 했고 지워질 수 없는 아픈 상처와 기억들을 안고 살아야했다. 피의자를 잡았을 때에 이미 피의자는 한번의 강간 미수죄가 있어 이러한 일들에 잘 빠져 나갈 수 있는 꾀가 있었다. 그래서 술을 많이 마셔 자기는 알지 못하는 일이라며 발뺌하였고,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2년이라는 당치도 않는 재판을 받게 된다. 이러한 내용인 소원을 보고나서 정말 이 사회가 잘 돌아가고 있긴 하는건지 화가 치밀어 올라왔다. 

술을 먹으면 형벌을 감소시켜 주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 인가 싶었다. 아이들을 가르칠 입장인 나로써 정말이지 충격적이였다. 막상 내용을 알고 본 영화지만 감정이입이 되어서 그런지 눈물이 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영화는 ‘7번방의 선물’을 볼 때처럼이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비록 내용은 좋지 않은일로 만들어진 영화지만 한국에서 일어난 최악의 범죄인 이 사건을 영화로 만들어져 사람들에게 이 어질러진 사회를 비판하며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기 때문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본 후 세상이 다르게 느껴졌다. 그 정도로 ‘소원’은 내 인생에 타격을 준 영화이기도 하다. 

아직은 20살이라는 나이와 부족한 능력에 이러한 일에 앞장서서 할 수 없어 아쉽기만 할 뿐이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고, 우리나라가 이러한 범죄 속에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이 영화를 주위사람들에게 추천해줄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봤으면 하는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