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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송원대학교 신문방송국

세 얼간이를 보고...조회수 1123
관리자 (chambit)2013.10.21 14:45

유아교육과 1 / 김민경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학교 ICE에서 학교가 인정해 주지 않는 바보 아닌 바보들이 있다. 아버지가 정해준 꿈을 위해 공부만 하는 파르한, 가난하기 때문에 가족들을 위해 좋은 회사에 가야만 하는 라주, 성적을 따지지 않고, 정말 좋아해서 공부하는 란초.

이 세 명의 얼간이들은 뜻도 모르고 무조건 책과 똑같이 배운대로 해서 성적이 좋은 차투르에게 비교 당하는 것이 싫어서 골탕을 먹일 때마다 얼마나 통쾌했는지 모르겠다. 

란초가 교수님에게 “무조건 외우기만 하는 것이 4년은 행복하지만, 남은 인생은 불행하다”라고 말할 때에 나는 갑자기 엄마가 떠올랐다.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사고력이 떨어진다고 잔소리 하던 엄마의 말씀이 생각나 란초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 영화의 결말은 결국 항상 무조건 외우는 방식을 이용해서 좋은 성적을 받았던 차투르는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하고 있는 셀러리맨이 되었고, 스스로 기계와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던 란초는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되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얼간이들의 표정과 말투, 행동이 모두 재미있어 많이 웃었지만,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친구들 중 자신도 파르한처럼 부모님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공부하는 친구, 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공부한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주입식 교육이 판을 치고 있다. 공통 교육과정이지만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우리는 모두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들을 짐승처럼 가두어 교육시키지 않고 창의력 개발, 그리고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기서 우리는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있을까? 이참에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이 질문의 답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끝으로 “All is well!" 모두 다 잘 될 수 있다. 자신의 꿈을 향해 진보적인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