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책임을 강조하는 송원대학교 신문방송국

‘꾸뻬씨의 행복여행’을 읽고조회수 1074
관리자 (chambit)2013.05.21 17:33

토목공학과2 / 김범수


요즘 나에게 자꾸 안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만 같아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는 무엇일까 알고싶어서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요약하여 말하자면, 파리 중심가 한복판에 진료실을 갖고 있는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들려주는 달콤한 여행 이야기이며,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화소설이다. 

세상 어느 곳보다 풍요로우면서 정신과 의사가 가장 많은 도시 파리에서, 꾸뻬 씨는 둥근 뿔테 안경에 콧수염을 기르고 의사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꾸뻬 씨는 자신 역시 행복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다. 마음의 병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어떤 치료로도 진정한 행복에 이르게 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마침내 꾸뻬 씨는 진료실 문을 닫고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지 알기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의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는 자꾸 불행해 하는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게 있는 것 같다. 

불행한 이유를 돌아보기 이전에 행복의 가능성을 생각하라고 말한다. 그 말의 뜻은 사람들 중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돌아보지 못하고, 언제나 다른 곳을 꿈꾸거나 성공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지구 한편에서는 전쟁과 테러, 가난과 범죄로 인해 고통받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더욱 행복해지고 잘살 수 있는 방법, 예를 들면 웰빙 스타일 같은 성공적인 삶의 형식에만 골몰해 있다. 

프랑수아 를로르는 인간의 삶에서 성장과 진보를 향한 욕망은 중요한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와 주위 환경에 대한 폭넓은 관심과 이해가 없이는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꾸뻬의 여행을 통해 말하고자 한다. 결국 행복에 대한 자기중심적인 집착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화해가 이루어질 때, 그리고 세계와의 올바른 소통을 위해 노력할 때, 행복의 순간은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배워가는게 참 많은 것 같다. 

행복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과 행복은 항상 우리를 데려갈려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난 행복이 나에게 다가오는 걸 알게되어서 지친 내 삶에 희망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 책을 읽고 궁극적으로 내가 깨달은 것은 행복은 반드시 찾아오니 지금의 삶을 유지하고, 그것에 감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