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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의 목적과 학생들이 지녀야 할 자세기자석조회수 2875
관리자 (chambit)2013.03.18 15:28

취업 감안한 실용적 교육 보편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대학에서 전문성이 낮은 실무교육을 채택함에 따라 학문 수준이 떨어지고 교육과 훈련을 동일시해 진리탐구의 장으로서의 대학 고유 가치를 잃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대학은 연구비 지원이나 영리추구에 몰두함으로써 지나치게 상업화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우리나라 산업계에서는 대학 졸업자의 실무 취업능력이 떨어져 재교육하는데 많은 경비와 시간이 소요된다고 불만을 제기한다. 졸업생들도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직장에서 적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렵다는 평가도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여론에 따라 대학들은 산업계의 요구도 수용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졸업생들의 취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기술 동향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과 산학협력 등을 통해 대학 졸업생들의 능력을 산업계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으로 높이려는 중이다. 또한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정부가 대학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가 되기 때문에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직업교육과 학문탐구의 조화가 절실하고 대학본연의 깊은 존립이유는 진리탐구를 위한 열망이 솟아나는 곳으로서, 가르치는 자유와 배우는 자유가 보장되는 곳이 되어야 한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핵심

“앞으로의 사회에서 집단이나 개인의 핵심적인 경쟁력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은 학습능력이다. 학습능력 중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야말로 미래 사회에서 개인을 비롯한 많은 집단들의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다.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하고서도 새로운 지식변화에 발맞춰 학습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러한 사회변화가 빠른 시대에서는 스스로 학습목표를 세우고 자기에 맞는 학습전략을 개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 나가는 능력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의 핵심요소다. 

학생이 자기의 공부스타일을 분석하고 자기에게 맞는 학습 스타일을 개발해서 스스로 공부해 나간다면 지나친 사교육도 필요 없고 부모가 자녀 공부 때문에 속을 썩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 이것이야말로 우리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인터넷 중독, 공교육 붕괴 등 제반 현상에 대처하고 미래 평생교육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핵심이 바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의 함양인 것이다. 


훌륭한 인성과 지식은 기본요소

자기가 맡은 분야에 깊은 지식과 기량을 가진다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이 두 가지, 훌륭한 인성과 깊은 전공지식이 갖춰지면 훌륭한 인재라고 보겠으나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면 자기 전공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를 폭 넓게 이해하고 건전한 비판을 할 수 있는 교양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점점 우리 사회의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는 융합하는 경향이 강해져 자기 전공분야에만 정통해서는 자기 발전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공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도 인문 사회학적인 교양이 있어야 하고 반대로 인문 사회분야의 공부도 사회변화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학이나 기술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갖춰야 한다. 위의 핵심역량 요소들에 부가해 우리 민족이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도 인재의 중요한 구비조건이다. 거기에 덧붙여 지식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중의 하나인 정보화 역량도 필수적 일 것이라 본다.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잘 수집하고 보관하며 공유하는 능력도 필수적일 것이라 본다.

기주석 기자 wntjr36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