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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 스스로 안전 점검하며 예방하자기자석조회수 3065
관리자 (chambit)2012.09.07 16:37

최근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출한 아내를 닮았다고 묻지마 살인', ‘부인과 딸이 가출했다고 묻지마 살인', ‘20대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살인', ‘폐지 줍던 70대 노인 묻지마 구타에 숨짐' 등 연이어 등장하는 ‘묻지마 범죄'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위의 사건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묻지마 범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범죄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뚜렷한 범행동기가 없다는 것에 있다.

대부분의 ‘묻지마 범죄’의 범인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로 전혀 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보통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묻지마 범죄'의 피해자 고통은 심각한 수준이다. 범죄의 희생양이 된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 피해자들의 후유증은 길고 깊게 남기 때문이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 다시 범행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일상생활 전반이 불안감에 휩싸여 생활이 힘겨워지는 고통을 호소한다.

이러한 ‘묻지마 범죄'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전문가들은 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워진 사회, 경제적 여건 속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또 스트레스와 정신분열 역시 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따라서 선진국일수록 이러한 범죄가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사실 ‘묻지마 범죄'는 동기와 목적이 분명치 않아 사전예방이 어렵다. 하지만 ‘묻지마 범죄'의 몇 가지 공통점을 통해서 범죄를 예방해 보자.

먼저, ‘묻지마 범죄'는 여성과 노약자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범죄자의 내면적인 문제이다. 물론 범죄자의 취향일 수도 있지만, 힘이 약한 사람을 범죄의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겁이 많거나 비겁하다. 따라서 이런 범죄자가 다가올 때는 당당하게 그 사람을 응시해야 한다. 그러면 범죄자가 피해가는 경우가 많다.

다음으로 대부분의 ‘묻지마 범죄'는 흥분상태, 만취상태에서 벌어진다. 행동심리학에서 흥분상태에 있는 사람은 부들부들 떤다거나 식은땀 등을 흘리는 등의 행동으로 범죄 조짐이 나타난다고 한다.

따라서 비틀거리는 사람이나 모자를 쓴 사람 등 수상한 사람을 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범죄는 묻지 않고 다가온다. 언제 어디에서 ‘묻지마 범죄'가 나의 문제가 될지 모른다. 하지만 세심하게 스스로의 안전을 물으며 주의를 요한다면 충분히 안전지대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기주석 기자 wntjr36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