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개 대학야구팀이 출전하는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군산경기가 내달 1일부터 군산월명야구장에서 펼쳐진다.
군산에서 치러지는 경기는 C·D조에 속한 12개 대학팀 예선경기로 1일 오전 9시 제주국제대와 송원대 경기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총 30경기가 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며 조별 상위 3팀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리그는 프로야구에서 활약을 펼칠 기대주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월명야구장에서 경기하는 팀은 제주국제대를 비롯한 송원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성균관대·중앙대·한양대·연세대·계명대·호원대·경희대·동의대·우석대 등이다.
4년제 야구리그에 처음 참가하는 송원대 야구부는 지난 겨울 필리핀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되어 춘계리그의 기대가 크다.
서일선 기자 care4623@naver.com